박용만(실바노) 두산경영연구원 회장이 예술의 전당 이사장에 임명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9월 29일 박 회장을 예술의전당 이사장에 임명했다. 임기는 2024년 9월 28일까지 3년이다.
박 이사장은 그동안 문화예술 분야에 높은 관심과 애정을 갖고 다양한 기관에서 활동해 왔다. 재단법인 명동정동극장 이사장을 비롯 국립오페라단 이사장, 예술의 전당 이사 등을 역임했다. 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시절 기업의 사내 음악회 기획과 사진전 개최 등 문화예술 관련 활동도 다양하게 펼쳐왔다.
박 이사장은 2015년부터 지금까지 오더 오브 몰타 코리아 회장을 맡고 있으며, (재)바보의나눔 이사, (재)마리아 수녀회 한국 후원회장 등을 역임하며 문화예술분야뿐 아니라 교회 안팎으로 소외된 이들을 위한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