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청 성직자성 장관 유흥식 대주교가 10월 6일 로마 주교황청 한국대사관 관저에서 박병석 국회의장과 만나 환담했다. 박 의장은 G20 국회의장회의,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 사전회의(Pre-COP26) 참석차 이탈리아를 공식방문했다.
유 대주교와 박 의장은 지난 7월 환송 오찬도 함께한 바 있다. 당시 유 대주교는 프란치스코 교황 방북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교황의 방북 의지가 확고하고, 나도 최대한 할 수 있는 일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면담에는 더불어민주당 유기홍 의원과 국민의힘 최춘식 의원, 추규호 교황청 대사, 강민석 국회의장 특별보좌관 등이 배석했다.
최용택 기자 johnchoi@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