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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교구 청년연합회 도보성지순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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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교구 청년연합회(회장 권영창, 담당 황영화 신부)는 11월 7일 ‘어둠의 길에서 빛을 만나다’를 주제로 도보성지순례를 진행했다. 청년들의 신앙생활에 활력을 주고자 기획된 이번 성지순례는 최양업 신부의 삶과 영성을 돌아보는 시간으로 구성됐으며, 교구 내 7개 본당 청년 30여 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최양업 신부의 선종지인 진안리성지를 둘러보고 문경새재 3관문에서 1관문까지를 도보로 이동하며 최양업 신부의 마지막 서한을 읽고 함께 묵상하는 시간을 보냈다.

청년연합회 담당 황영화 신부는 “청년들 스스로가 자기 안의 내적인 빛을 발견하는 시간을 가졌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나영 기자 lala@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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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21-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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