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취자들이 더욱 열성을 갖고 하기에 힘든 줄 몰랐습니다.
평화방송 라디오 PBC 성서못자리 가 1000회를 맞기까지 함께 한 강사 안병철(서울대교구 노원본당 주임 겸 7지구장) 신부가 1000회를 맞는 소감을 이렇게 밝혔다. 안 신부는 2002년 4월부터 약 10개월간을 제외하고는 프로그램 시작 때부터 줄곧 PBC 성서못자리 를 맡아 왔다.
안 신부가 이 프로그램을 맡게 된 것은 오랜 방송 경험과 성서 말씀에 대한 남다른 열정 때문이었다. 안 신부는 평화방송과 오랜 인연으로 7년 넘게 신앙상담 프로그램에 참여했을 뿐 아니라 20년 전부터 가톨릭대 신학대학에서 성서를 가르치고 있는 교수. 게다가 이미 1989년부터 일반 신자 성서 교육을 위해 성서 못자리 를 시작하고 강의록을 직접 저술한 당사자이기도 하다.
안 신부는 개인적으로는 본당 일과 가톨릭대 강의 등으로 시간을 맞추는 것이 가장 힘들었지만 제작자들과 방청객들 수고가 훨씬 더 크다 면서 열성을 갖고 공부하며 프로그램을 애청하는 신자들에게 더욱 많은 것을 배운다 고 말했다.
한번은 본당 신자들과 함께 경남 남해로 여행을 가던 길이었는데 때마침 버스 라디오에서 이 방송이 나오더라고요. 전국적으로 많은 이들이 이 프로그램을 듣고 있다는 사실에 기쁘기도 했고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책임감도 느낄 수 있었지요
안 신부는 현재 진행 중인 요한 묵시록 편이 3월께 끝나면 루가복음을 새롭게 시작해 나갈 것 이라며 더 많은 신자들이 관심을 가져주길 바랄 뿐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