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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교구 경찰사목위원회(위원장 김형균 신부, 이하 경찰사목위)는 11월 4일 주교좌명동대성당 파밀리아채플에서 교구 사회사목담당 교구장 대리 유경촌 주교 주례로 견진성사를 거행했다. 이날 경찰청·서울경찰청·관악·강북·광진·도봉경찰서 소속 경찰 6명이 견진을 받았다. 미사는 김형균 신부, 경찰사목위 부위원장 김비오·태철민 신부가 공동 집전했다.
유경촌 주교는 미사 강론에서 “경찰은 시민의 안녕과 공공질서를 위해 봉사하는 사람인데, 그 봉사를 주님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할 수 있다”며 “그러면 성령께서 여러분에게 봉사의 거룩한 열망을 불어넣어 주시고 올바로 봉사할 힘을 주실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훈 기자 steelheart@catimes.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