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교구는 코로나19로 희생된 이들을 위로하는 미사를 11월 29일 대구 남산동 성모당에서 봉헌했다. 미사에는 희생자의 유가족 8명도 참례해 주님의 은총이 고통받는 모든 이에게 내려지길 기도했다.
조 대주교는 강론에서 “누구보다도 큰 고통을 겪은 분들은 코로나19로 인해 고통의 시간을 보내시다가 돌아가신 분들, 그리고 사랑하는 분과 마지막 작별 인사조차 제대로 하지 못하고 이별을 해야 했던 유족들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다.
우세민 기자 semin@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