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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대교구 대덕본당 관산공소 축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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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대교구 대덕본당(주임 오갑현 신부) 관할 관산공소(회장 이재정)가 20년 가까운 각고의 노력 끝에 공소 건물을 마련하고 11월 27일 교구장 김희중 대주교 주례로 축복식을 열었다.

이날 전라남도 장흥군 관산읍 옥당우회로 47 현지에서 축복식을 연 공소는 대지면적 2578㎡에 지어진 1층 콘크리트 건물로, 신자석 100명의 성당(198㎡)과 친교실(99㎡)로 구성했다.

한반도 최남단 정남진, 전남 장흥군 관산읍에 자리잡고 있는 관산공소는 1969년에 공소로 설정됐다. 이미 2000년대 초부터 공소 건물이 노후화해 부식되고 균열이 극심해 언제 무너질지 모르는 불안한 상황이었다. 이에 따라 2007년 40여 명의 신자 공동체가 새 성당을 짓기로 공식적으로 의견을 모았지만 경제적으로 풍족하지 않은 시골 공소 신자들의 힘만으로는 역부족이었다.

하지만 어려움에 굴하지 않고 끊임없이 생활비를 쪼개고 매생이, 표고버섯, 김 등을 판매해 건립기금을 마련했다. 여기에 뜻 있는 분들의 도움을 더해, 관산공소는 마침내 지난 9월 공소 공사를 마무리했다.



박영호 기자 young@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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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21-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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