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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마당] 성모님께 드리는 詩

김수연(리타, 서울대교구 미아동본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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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내가 청자색 붓꽃이라면

비바람에도 찢기지 않는 언덕

어머니 초상화 삭 삭 그려 놓으련만



만약 내가 꾀꼬리라면 이 숲 저 숲

숨바꼭질하다가

희었다, 푸르렀다, 붉었다 하는

어머니 일생 높은 음색으로 노래하련만



정녕 간절히 바라는 것은 어설픈

삶의 여정 괴롭더라도

아무렇지 않은 듯, 마디마디 살다가

스산한 바람 부는 그 날, 글썽글썽

옷자락 꼭 잡고 엄마 따라 놀러 가는 것



※독자마당 원고를 기다립니다. 원고지 5매 분량입니다. pbc21@cpbc.co.kr로 보내 주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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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21-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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