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술 신부(마르코·광주대교구 나주본당 주임)가 12월 18일 심근경색으로 선종했다. 향년 63세. 고인의 장례미사는 20일 오전 10시 광주 염주동성당에서 교구장 김희중 대주교 주례로 거행됐다. 장지는 담양천주교공원묘원.
이 신부는 1959년에 태어나 1989년 1월 20일 사제품을 받고 임동본당 보좌를 시작으로 곡성·방림동·호남동본당 주임을 역임했다. 이 신부는 또 교구 홍보비서실장과 사회사목국장 겸 사회복지부 전담, 사회사목 주교대리, 사회복지회장 겸 사회사목국장, 나주노인복지회관장 등을 지냈다. 이어 목포가톨릭대학교에서 전임강사를 거쳐 2014년부터 2018년까지 총장을 역임했고, 2018년부터 나주본당 주임으로 사목활동을 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