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구는 1월 7일 오후 2시 인천가톨릭대학교 신학대학 대성당에서 교구장 정신철(요한 세례자) 주교 주례로 사제 서품식을 거행했다. 이날 서품식에서 역곡본당 오세찬(스테파노) 부제를 포함해 교구 부제 8명이 사제로 서품됐다. 또한 카푸친 작은형제회 김태형(베드로) 부제와 꼰벤뚜알 프란치스코 수도회 오유석(데니스) 부제도 사제품을 받았다.
정신철 주교는 강론에서 “신자들을 가르치는 사제의 직무를 수행하기 위해 복음의 산 증인이 되고 하느님의 말씀으로 변화돼야 한다”며 “사제로 서품되는 것은 영광의 자리에 앉는 것이 아니라 하느님의 도구로 살아가는 존재가 되는 것”이라고 당부했다.
박지순 기자 beatles@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