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교구는 1월 4일 창원문성대학교 체육관에서 교구장 배기현(콘스탄틴) 주교 주례로 사제·부제 서품식을 거행했다. 이날 서품식에서 칠원본당 계강준(사도 요한) 부제를 비롯해 부제 6명이 사제로 서품됐다. 새 부제 3명도 서품됐다.
배기현 주교는 강론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현실임에도 이렇게 젊은 새 신부님들이 나타나줘 기쁘다”며 “특히 서품자들 부모님들의 ‘믿음의 밭고랑’이 뒷받침됐다고 생각하며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배 주교는 “사회의 절박한 현실과 가난으로 힘겨운 많은 사람들이 주님의 손을 잡고 모든 어려움을 이겨내시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방준식 기자 bjs@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