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교구는 1월 28일 서울 주교좌명동대성당에서 교구장 정순택(베드로) 대주교 주례로 사제 서품식을 거행했다. 이날 서품식에서는 교구 부제 18명과 천주교서울국제선교회 부제 등 총 23명의 부제가 사제품을 받았다.
정 대주교는 강론을 통해 “신부는 사제직을 통해 하느님 백성에게 봉사할 부르심을 받았으며, 여러분은 스승이신 그리스도 안에서 신자들을 가르치는 거룩한 임무를 직접 수행하고 책임지게 될 것”이라면서 “섬김을 받으러 오신 것이 아니라 섬기러 오셨고 길 잃은 양을 찾아 구원하러 오신 착한 목자를 모범으로 삼으라”고 당부했다.
이재훈 기자 steelheart@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