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느님이 주신 달란트를 불릴 것인가 아니면 땅에 묻을 것인가. (마태 25 14-30 참조)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 가톨릭수지침 봉사회 (회장 김수환)는 앞의 것을 선택했다.
봉사회수 350여회 수혜자수 1만6000여명 봉사자 연인원 2000여명. 수지침 봉사회가 지난 한해 쌓은 달란트다. 수지침 기술을 이웃과 나눈 지 4년째.
회원 55명이 매일 번갈아가며 상계·신당·유락·한빛 종합사회복지관 등 교회내 8개 복지기관·시설을 방문 월 1300~1500여 노인들에게 무료 수지침 시술을 하고 있다.
봉사자들은 고려수지침 학교 전문 교육과정을 수료한 사람 중에서도 특별히 엄선된 이들. 그래선지 수지침봉사회 회원들 손길 때문에 효과를 봤다는 사람이 많다.
밤에 허리가 아파서 잠을 이루지 못했는데 매주 무료로 수지침을 맞으면서 한층 고통이 덜해졌어요. 이 분들은 천사들이에요. 얼마나 고마운지 몰라요.
1월15일 한빛종합사회복지관에서 무료 치료를 받은 김정자(82) 할머니는 수지침 봉사자들에게 연신 고개를 숙이며 감사 인사를 했다. 수지침이 모든 병을 완치할 순 없지만 노환으로 인한 만성적 질병이나 통증을 어느 정도 완화하는 데는 효과가 있다는 게 수지침 관계자들 설명이다.
수지침봉사회는 수지침에 대한 인기가 높은 만큼 앞으로 봉사자 수를 더 늘려 더 많은 이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수환(안드레아) 회장은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수지침을 통해 조금이나마 건강을 되찾을 수 있다면 그것만큼 큰 보람이 어디에 있겠는가 라며 꾸준한 봉사를 통해 하느님 복음을 이 땅에 전하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수지침 봉사 문의 : 019-361-20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