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에 졸업 여행 이 있다면 교회엔 졸업 피정 이 있다.
수원교구 청소년국 초등부교육부(전담 이헌수 신부) 초등부 주일학교를 졸업하고 중학교에 진학하는 초등학교 6학년생을 대상으로 1월27일부터 28일까지 1박2일간 용인 용인 수지 성심 교육원에서 피정을 가졌다.
아이야 일어나거라 (루가 8 54)를 주제로 열린 이번 피정에는 오전동 금정본당 등 교구내 7개본당 초등부 6학년 100여명이 참석 어린이에서 청소년으로 나아가는 징검다리를 신앙으로 다지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피정 참가 어린이들은 특히 화해성사 성서통독 생활예절 교육 등 엄숙한 프로그램 일색으로 치러진 피정을 대견하게 소화해 내는 성숙한 모습을 보였다.
하안본당 한로사(로사) 양은 초등부 주일학교 시절엔 수련회나 피정을 가도 밝고 재미있는 프로그램뿐이었는데 이번처럼 엄숙한 피정을 접하니 정말 중학생이 된 느낌 이라며 이번 피정에서 배운 대로 중학교에 가서도 성당에 열심히 다니고 예수님께 기도도 많이 하겠다 고 말했다.
피정을 지도한 이헌수 신부는 초등학교 졸업과 동시에 신앙도 졸업이라는 말이 이제는 사라졌으면 좋겠다 며 아이들이 중학교 진학이라는 큰 변화를 신앙 안에서 잘 극복하고 훌륭한 신앙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