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갑룡 주교를 비롯한 본당 관계자들이 축하 케이크를 자르고 있다. 충남지역 교회사 한눈에
초기 신앙공동체부터 현재까지 사료 수록
대전지역 신앙공동체의 모태가 된 대전교구 주교좌 대흥동본당의 85년사가 출간됐다.
대흥동본당(주임=박재만 신부)은 2월 1일 오전 10시 본당 설립 85주년 감사미사와 「대흥동본당 85년사」 출판기념 및 봉정식을 가졌다. 본당사로선 처음 편찬된 「대흥동본당 85년사」는 본당뿐 아니라 초기 대전 및 충남지역 신앙 역사에 관한 자료를 포함하고 있어 대전교구와 충남지역 천주교회사 연구에도 귀중한 사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전교구장 경갑룡 주교와 백남익 몬시뇰 이인하 신부 김영환 신부 등 역대 주임신부와 교구 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본당사 봉정식에서 박재만 신부는 인사말을 통해 『대흥동 85년사는 미흡하지만 향후 100년 200년사를 위한 소중한 기초 자료가 될 것』이라면서 『85주년을 기해 공동체의 사도적 소명을 되새기고 활기찬 공동체 친교의 공동체로 다시 나도록 은총을 청하자』고 말했다.
경갑룡 주교는 축하의 말에서 『대흥동 85년 역사는 곧 대전교구의 역사』라면서 『본당사 편찬 작업에 참여한 모든 분들의 수고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봉정식에서는 본당사 편찬에 기여한 공로로 본당 신자 전덕환 이학노 이창순씨와 우리신학연구소에 본당신부 감사패가 전달됐다.
2001년 1월 본당사 편찬위원회 구성 이후 37개월만에 나온 「대흥동본당 85년사」는 총 527쪽 분량에 충청도 신앙공동체의 형성과 발전에서부터 오늘날 본당 현황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사료들과 사진들로 구성돼 있어 3년에 걸친 편찬작업의 방대함과 꼼꼼함을 엿보게 한다.
전대섭 기자 dsjeon@catholictimes.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