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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에 형제적 사랑 공동체로 발돋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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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대교구 완도본당(주임 박붕수 신부)은 공동체 설립 50주년을 맞아 10월30일 완도농어민 문화체육관에서 기념미사 봉헌과 한마음 체육대회 등 다채로운 기념행사를 열었다.
 완도본당은 50주년을 지역사회에서 형제적 사랑의 공동체로 자리매김하는 해로 삼기 위해 이웃돕기 음식 바자(10월21일) 주민초청 작은 음악회(10월29일) 등을 열며 행사를 준비해왔다.

 박붕수 신부는 기념미사에서 본당 공동체가 신앙 선조의 모범을 통해 지역사회에 터전을 마련할 수 있었던 것처럼 우리도 후손들에게 더 좋은 신앙을 대물림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사도가 되자 고 호소했다.
 완도본당은 지역사회 복음화를 위해 쉬는교우를 위한 반별 릴레이 기도 새 가족 찾기 포스터 부착 거리 선교 등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완도본당은 1950년대 중반 완도에 파견 근무 중인 신자 공무원들이 자발적으로 신앙공동체를 조직하고 창고를 수리해 건물을 마련함으로써 해남본당 완도공소로 출발했다.
 1970년 본당 승격과 함께 김희배 신부가 초대 주임신부로 부임했으나 교구에 사제가 부족해 1973년부터 1년여간 다시 공소로 격하되기도 했다. 신자들은 가난한 섬마을 형편에도 불구하고 1981년 새 성당을 세웠으며 염건미역을 판매해 얻은 수익금으로 1987년 교육관과 사제관을 완공했다.
 현재 1400여명의 신자가 10개 구역에서 신앙생활을 하고 있다.
김상술 명예기자 sangs1004@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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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05-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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