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원석 신부(토마스·서울대교구 원로사목)가 3월 23일 선종했다. 향년 73세. 고인의 장례미사는 3월 28일 서울 주교좌명동대성당에서 교구장 정순택(베드로) 대주교와 사제단 공동집전으로 봉헌됐다. 장지는 서울대교구 용인공원묘원 내 성직자 묘역.
차 신부는 1950년 평양에서 태어나 1976년 사제품을 받았다. 1977년 명동본당 보좌를 시작으로 이탈리아 유학과 독일 연수 등을 거쳐 1983년 문산본당(현 의정부교구) 주임, 대신학교, 가좌동본당(현 가재울본당) 주임, 가톨릭대 교학부총장 등을 역임했다. 이후 화곡본동·압구정동·노원·대치2동 주임을 맡았으며, 2019년 사목 일선에서 물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