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학근 신부(베네딕토·원주교구 원로사목)가 3월 28일 노환으로 선종했다. 향년 85세. 고인의 장례미사는 3월 31일 배론성지 최양업 신부 기념 대성당에서 교구장 조규만(바실리오) 주교 주례로 봉헌됐다. 장지는 배론성지 성직자 묘역.
이 신부는 1938년 원주에서 태어나 1965년 사제품을 받았다. 같은 해 원동본당 보좌를 시작으로 상동·원동·남천동본당 주임을 거쳐 1974년 교구 교육원 원장을 역임했다. 이후 일산동·함백·북평·사직동·영월·성내동·태장동·용소막본당 주임과 교구 총대리를 지낸 뒤 2006년 사목 일선에서 물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