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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령기도를] 성 골롬반 외방선교회 은 다니엘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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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골롬반 외방선교회 은 다니엘(Daniel O’Gormanl) 신부가 4월 3일 본국인 아일랜드에서 선종했다. 향년 90세.

1932년 아일랜드 킬케니에서 태어난 은 다니엘 신부는 1950년 성 골롬반 외방선교회에 입회, 1956년 사제품을 받고 이듬해 한국에 파견됐다. 이후 제주교구 중앙주교좌본당과 한림본당 보좌를 시작으로 한림·모슬포·중앙주교좌·신창본당 주임을 역임했다. 또 광주대교구 영광·중흥동·영암본당 주임을 거쳐 수원교구 장호원본당 주임으로 사목했다. 1992년에 고국인 아일랜드로 귀국했다.

은 다니엘 신부는 1980년 5월, 당시 영광본당 주임으로 사목하던 중 광주대교구 김성용(프란치스코) 신부가 5·18 민주화 운동 당시 광주의 참상을 알리기 위해 서울로 고(故) 김수환 추기경을 만나러 갈 때, 영광에서 고창까지 동행해 검문을 빠져나올 수 있도록 도와 당국의 조사를 받는 등 고초를 겪기도 했다.

고인의 장례미사는 4월 6일 아일랜드 나반시 달간파크 성 골롬반 성당에서 봉헌됐으며, 시신은 달간파크 성 골롬반묘원에 안장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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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22-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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