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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교구 창원 명서동본당 성서 읽고 쓰기로 공동체 활성화 이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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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서동본당은 9월 25일 열린 창원지구 성체대회에서 선교본당 금상 등을 수상하며 단연 돋보였다. 김상진 주임신부(가운데)와 수상자들. “성서쓰기 미사참례자 99 동참”
초등학생부터 어르신들까지 모두 참여 선교본당·성서 읽고 쓰기 금상 등 수상 “하느님 말씀을 읽고 쓰며 신앙의 활력 얻었어요.” 마산교구 창원 명서동본당(주임 김상진 신부)이 성서 읽고 쓰기 운동을 활발히 전개하며 ‘말씀의 생활화’를 이끌어내고 있다. 명서동본당은 신자들이 하느님의 말씀을 읽고 쓰면서 그분을 보다 가까이 체험하고 그 말씀에 따라 살도록 하기 위해 이 운동을 시작했다. ‘1년동안 매일 20분 성서 읽기.’ 명서동본당이 지난 2003년 9월부터 1년간 성서 읽기 운동을 추진하며 내건 슬로건이다. 그결과 주일 미사 참례자 800여명 중 480명이 성서읽기에 참여했으며 신구약 완독자만 266명이 나왔다. “첫 술에 배부르랴”라는 속담이 있지만 어린이들까지 모두 포함된 800여명의 미사 참례자 수를 감안하면 놀라운 결실이었다. 본당측은 이를 기념해 지난해 10월 완독 기념 미사 및 축하행사를 거행하기도 했다. 전진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1년동안 꾸준히 성서 읽기를 하며 소위 ‘탄력받은’ 신자들을 대상으로 이번엔 5년에 걸친 성서쓰기 운동을 기획했다. 그리고 지난해 10월부터 현재까지 이어오고 있다. 이번엔 매일 30분 쓰기를 내걸었다. 고무적인 것은 본당 신자들 중 791명이 참여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이는 초등부 주일학교 학생들부터 어르신들까지 거의 모든 신자들이 참여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처럼 큰 성과를 거둔 것은 본당 주임 신부의 지속적인 격려와 체계적인 탈락자 방지 활동 덕분이었다. 신자들은 매월 첫째 주일 미사 때 그동안 자신이 필사한 쓰기표를 봉헌하고 있다. 동시에 각 반별 쁘레시디움별로 반원들과 단원들을 격려하며 탈락자 방지에 힘을 쏟고 있다.
명서동본당은 지난 9월 25일 열린 창원 지구 성체 대회에서 단연 돋보이는 모범 공동체로 부각됐다. 선교 본당 금상에 성서 읽고 쓰기 본당 금상 성서퀴즈 골든벨 쉬는 교우 본당 동상 등을 수상하며 그동안 열심히 노력한 결실을 보았다. 김상진 주임 신부는 “평소 우리 신자들이 성서를 잘 읽지 않는 점을 감안해 하느님의 말씀을 생활화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성서 읽고 쓰기 운동을 실시하게 됐다”면서 “본당 회장단들이 모범적으로 동참하니 다른 신자들도 열심히 참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느님 말씀으로 무장한 공동체는 선교에도 적극적이다. 2003년 245명 영세 지난해 257명 등 매년 200여명 넘게 새 영세자를 배출하며 지역 복음화에도 큰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지난 10월 22일 새 성당 봉헌식을 거행한 명서동본당 공동체는 새롭게 마련된 신앙의 터전위에 하느님의 말씀을 바탕으로 ‘하느님 보시기 좋은 공동체’로 거듭날 것을 다짐했다. 주내(하상 바오로) 본당 사목회장은 “모든 신자들이 하느님의 말씀을 통해 신앙의 활력을 얻으며 기쁘게 생활하고 있다”고 말했다.
마승열 기자 mas@catholictimes.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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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05-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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