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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신현봉 신부, 민주화 운동 공로로 국민훈장 모란장 추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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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신현봉 신부(안토니오·1930~2020)에게 국민훈장 모란장이 추서됐다.
1961년 사제품을 받은 원주교구 신 신부는 1974년 원주교구장 지학순 주교가 구속되자 지 주교의 구명을 호소하며 민주화운동에 뛰어들었다. 1974년 9월 정의구현사제단 결성에 앞장서며 유신독재 투쟁에 나섰던 신 신부는 1976년 ‘3·1 민주구국선언 사건’으로 연행돼 긴급조치 9호 위반을 이유로 구속됐다. 1994년 지학순주교기념사업회 설립에 힘썼던 신 신부는 1999년 은퇴했고, 14년 뒤인 2013년에 긴급조치 9호에 대해 위헌·무효를 확인하며 무죄를 선고받았다.
이에 정부는 민주화 운동을 통해 국가 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 지난 1월 3일 선종한 신 신부에게 국민훈장 모란장을 추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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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22-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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