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숙 수녀(타대오·예수의 꽃동네 자매회)가 국민건강 증진과 보건의료 분야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국민훈장 모란장을 받았다. 보건복지부는 4월 7일 정부세종청사 대강당에서 제50회 보건의 날 행사를 열고 박 수녀에게 훈장을 수여했다.
방글라데시의 여자장애인 시설 ‘꽃동네 사랑의집’, 정신지체·청각장애 아동들을 돌보는 ‘꽃동네 희망학교’ 등에서 봉사한 박 수녀는 현재 충북 음성군 예수의꽃동네유지재단 인곡자애병원(원장 김경숙 수녀)에서 치과진료를 하며 소외된 이들에게 주님 사랑을 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