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통 나누며 사귐의 공동체로”
본당 경제인위원회 구성해 자문도
서울 송파동본당(주임 한재석 신부) 사목협의회가 본당 공동체의 ‘친교 활동 강화’ 및 경제 활성화 프로그램을 통한 ‘전교 활성화’에 나섰다.
이경복 사목협의회 회장을 필두로 지난 11월 6일부터 새롭게 출범한 사목협의회는 우선적으로 친교 활동 강화를 위해 앞으로 매 주일 ‘전 신자 1명당 5명의 모르는 신자 이름 적어내기’를 실시 신자간 얼굴 익히기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또 전교 활성화 방안으로 사목협의회 내에 ‘경제 친교분과’를 신설해서 본당 신자들의 경제 활성화를 돕는 프로그램을 계발하고 이를 위한 세미나 및 심포지엄도 개최한다는 방침이다.
친교 및 전교 활성화 프로그램은 서울대교구서 진행하고 있는 ‘2020 운동’을 강화하는 것으로 현재의 9∼10에 해당하는 전교율을 20까지 끌어올린다는 배경을 가지고 있다. 서로 알고 나눔으로써 우선적으로 ‘찾고 싶은 본당’을 만들고 또 현실적 고통을 분담해서 사귐의 공동체를 더욱 돈독하게 만들어 가자는 취지다.
사목협의회 관계자들은 특히 경제 활성화 방안과 관련 “경제가 어려운 상황인 만큼 현실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신자들이 경제적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전 본당이 한마음이 되어 실제적 대안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보다 구체적으로는 앞으로 본당 내 경제인들 위주로 위원회를 구성하고 경제적 문제로 조언을 구하는 이들에게 컨설팅을 해줄 생각이다.
이경복 회장은 “친교 경제분과 신설은 현 상황에서 가장 신자들이 시급하게 직면하고 있는 문제들을 찾아 함께 고민함으로써 신자들이 교회와 가까워 질 수 있도록 하고 또 이를 통해 교회와 멀어진 이들도 불러 모으는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지역 본당이 신앙의 구심점으로써 또 현실 생활의 어려움에도 도움과 위안을 주는 곳이 되어 이것이 선교와 연결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주연 기자 miki@catholictimes.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