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교회의 교회일치와 종교간대화위원회 위원장 김희중(히지노) 대주교가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4월 29일 경북 영천 대한불교 조계종 은해사(주지 덕조 스님)를 방문해 교황청 종교간대화평의회에서 발표한 ‘불자들에게 보내는 경축 메시지’를 전달하고 종교 간 화합을 다졌다.
김 대주교는 우크라이나 침략과 코로나19 사태 등 인류가 직면한 위기상황을 언급하며 “불교와 천주교가 힘을 모아 함께 극복하자”고 제안했다.
김 대주교는 경축 메시지와 함께 성경과 ‘최후의 만찬’ 성화를 은해사 주지 덕조 스님에게 선물했다.
최용택 기자 johnchoi@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