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교부학연구회(회장 이형우 아빠스)는 1월12일부터 이틀간 경북 왜관 성 베네딕도 수도원에서 제5차 모임 겸 제2회 학술발표회를 가졌다.
이형우 아빠스는 고대 그리스도교의 세례-디다케와 사도전승을 중심으로 발표를 통해 고대 교회에서 세례 준비 기간은 새로운 사랑의 삶 을 준비하는 기간으로 부활 성야에 성대하게 거행되던 세례식은 그야말로 새로운 탄생의 축제였다 면서 오늘날에도 세례의 풍부한 뜻이 잘 드러날 수 있도록 예비신자들을 사목적으로 배려해야 한다 고 강조했다.
회원들은 종합토론에서 개신교에서 세례를 받고 가톨릭에 입교하는 사람들에게 다시 세례를 베풀지 말아야 한다는 이른바 하나인 세례 원칙을 분명히 해야 한다 며 이는 치프리아누스의 재세례 관행을 뒤엎은 아우구스티노를 비롯한 교부들의 확고한 전통이며 가톨릭 교회 성사론의 핵심이라는 데 의견을 함께 했다.
연구회는 2월말까지 교부 인명·지명 통일안 작업을 완료 5월29일 각계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공청회(명동성당 예정)를 거쳐 최종 확정키로 했다. 또 6월24일 포시디우스의 아우구스티누스의 생애 (최원오 신부)와 2005년 1월 고대 그리스도교의 참회(
oenitentia) (노성기 신부)를 주제로 제3 4회 학술발표회를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