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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해방촌본당 설립 50주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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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철 신부가 50주년에 기여한 공로로 유용근씨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다. 지역사회에 빛과 소금되자 서울 해방촌본당(주임 이재철 신부)은 11월 6일 본당 설정 50주년 기념미사를 봉헌했다.
서울대교구 총대리 염수정 주교가 집전한 이날 기념미사에는 최익철 신부(서울대교구 은퇴)와 서춘배 신부(의정부교구 구리본당 주임) 등 역대 주임 신부들과 수도자 본당 신자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염수정 주교는 기념미사 강론을 통해 “해방촌본당은 그동안 힘든 상황 속에서도 하느님께 의지하며 신앙 공동체를 형성했다”며 “50주년을 맞아 지나간 과거를 되돌아보고 그리스도를 닮은 아름다운 해방 공동체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재철 신부는 “50년이라는 짧지 않은 해방촌본당의 역사는 해방촌 공동체만의 진실이고 보물”이라며 “50주년을 토대로 나눔과 섬김의 공동체를 만들기 위한 힘찬 희망의 발걸음을 시작하자”고 말했다. 해방촌 본당은 무의탁 노인들을 위한 그룹홈 ‘은빛자리’ 설립 등 이웃에 대한 사랑과 관심을 강조하며 지역사회의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해왔다.
유재우 기자 jwyoo@catholictimes.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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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05-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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