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티칸=외신종합】교황 요한 바오로 2세는 1월 18일 성 베드로 광장에서 열린 알현 자리에서 음력설을 맞은 한국민들에게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교황은 이날 성 베드로 광장에 모인 순례자들을 향해 『아시아의 위대한 민족들 특히 한국과 중국 베트남 등 동아시아 지역 주민들이 앞으로 며칠 동안 기쁨 속에 새로운 한 해를 맞이하기를 바란다』며 『평화와 번영이 이들과 함께 하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
교황이 특정 지역 고유의 명절에 관한 축하 메시지를 보낸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한편 이 자리에 참석한 중국 지하 교회의 한 가톨릭 신자는 『이러한 인사말은 보편교회가 중국 교회를 잊지 않고 있다는 사실』이라며 『교황이 올해에는 중국을 방문하기를 고대한다』고 말했다.
박영호 기자 young@catholictimes.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