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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령기도를] 과달루페 외방선교회 민호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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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달루페 외방선교회 민호(프란치스코·Francisco Arriaga M?ndez) 신부가 6월 7일(현지시각) 본국인 멕시코에서 선종했다. 향년 96세. 고인의 장례미사는 멕시코 현지에서 봉헌됐다.

1926년 멕시코에서 태어난 민호 신부는 1955년 1월 6일 사제품을 받고 멕시코 소신학교와 대신학교에서 사목을 하다가 1964년 3월 한국에 파견됐다. 광주대교구 소록도에서 30여 년간 한센병 환자들을 위해 헌신했고, 광주대교구 벌교·고흥·구례·선원동·매곡동·쌍촌동·신기동·도화본당과 서울대교구에서 사목활동을 했다.

2007년 9월 퇴임 후 과달루페 외방선교회 한국본부에 머물다가 2015년 1월 본국으로 귀국, 남은 생을 멕시코에서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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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22-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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