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티칸시티=CNS]교황 요한 바오로 2세는 12일 교황청 주재 외교사절단에게 한 연두 연설에서 이라크인들이 자립 정부를 세우고 민주주의를 건설해 나갈 수 있도록 국제 공동체가 나서줄 것을 촉구했다.
교황은 이날 교황청 살라 레지나 방에서 한국의 성염(요한보스코)대사를 비롯 외교관 100여명을 접견한 자리에서 지금 중요한 것은 이라크인들이 자치 정부를 세우고 민주적으로 정치인을 뽑고 경제제도를 운영해 나갈 수 있도록 국제 공동체가 도와주는 것 이라고 강조했다.
교황은 또 세계 곳곳에서 평화가 위협받고 있다면서 테러가 공포 증오 광신 무질서를 확산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어떤 문명도 폭력과 관련된 것은 절대적으로 거부해야 하고 평화를 볼모로 폭력을 허용해서도 안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