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상옥 신부(스테파노·인천교구 요양)가 12월 1일 선종했다. 향년 54세. 고인의 장례미사는 5일 오전 10시 답동주교좌성당에서 거행됐다. 장지는 인천 당하동 하늘의 문 묘원 성직자 묘역.
현 신부는 1997년 1월 30일 사제품을 받고 작전동본당 보좌로 사목을 시작했다. 1998년부터 미국에서 유학하고 귀국해 역곡·범박동본당 주임을 거쳐 인천가톨릭대학교 교수, 부개2동본당 주임을 지냈다. 2013년부터는 호주에서 교포사목을 했다. 부평2동본당 주임으로 사목하던 현 신부는 암 투병으로 2019년부터 요양에 들어갔다.
염지유 기자 gu@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