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교구는 12월 21일 대구 주교좌범어대성당에서 교구장 조환길(타대오) 대주교 주례로 2023 사제·부제서품식을 거행했다. 이날 서찬석(제르마노) 부제 등 서품 대상자 7명이 사제품을 받았다. 7명의 신학생도 부제로 서품됐다. 조 대주교는 강론에서 “성인호칭기도를 바치는 것은 한 알의 밀알이 되어 완전히 죽는 십자가 삶을 다짐하는 것”이라며, “서품받는 이들이 예수님의 참 제자로서 한 알의 밀알이 되어서 살 수 있도록 끊임없이 기도해 달라”고 당부했다.
우세민 기자 semin@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