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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가정의 의미 새롭게 되새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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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28일 성가정 축일을 맞아 혼인갱신식 등을 통해 성가정의 의미를 새롭게 되새기는 다양한 행사들이 각 본당에서 열렸다.

 ○…대구대교구 범물본당(주임 이판석 신부)은 이날 미사에 참례한 전신자 가정을 대상으로 혼인갱신식을 거행. 교구가 지난 대림시기부터 올 한해를 가정의 해 로 선포함에 따라 혼인의 신성함과 가정 공동체의 중요성을 되새기기 위한 이날 행사에 참석한 부부들은 하느님과 공동체 앞에서 반지를 새롭게 교환하며 하느님이 맺어주신 혼인의 끈을 놓치 않고 사랑의 가정 공동체를 만들어갈 것을 다짐.  특히 참석자들은 영성체 후 △서로 헌신하며 가족이 함께 기도하는 성가정을 이루고 △반생명 문화를 가정과 사회에서 몰아내며 △가족 이기주의를 타파 어려운 가정을 돕는 사랑을 실천한다는 내용의 결심을 봉헌.
 한편 교구 내 다른 본당들도 이날 교구가 혼인갱신식을 거행해 줄 것을 권고함에 따라 본당별로 자녀들과 함께 하는 혼인갱신식과 가족 잔치 등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했다. 대구=서시선 명예기자 3sisun@pbc.co.kr    ○…서울대교구 목5동본당(주임 홍문택 신부)도 이날 밤 11시 본당 대성전에서 혼인갱신식을 거행하고 부부들을 축복.
 목5동본당 부부 210쌍은 이날 혼인갱신식을 통해 하느님께서 혼인성사를 통해 세워주신 사랑의 언약을 다시 세우고 서로 사랑과 존경을 통해 가정의 평화와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목5동본당은 이들 부부에게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의 교황축복장 을 수여.
 홍문택 신부는 미사 강론을 통해 약점밖에 없는 사람을 사랑할 수 있는 힘은 십자가에 못박힌 예수의 사랑에 있다 면서 신자 부부들이 그리스도의 사랑에 힘입어 끝까지 서로를 사랑하며 살아가 달라고 당부.
오세택 기자 sebastiano@pbc.co.kr
 ○…군종교구 공군중앙본당(주임 박기석 신부)은 이날 저녁 서울 신길7동 중앙성당에서 제1회 가족성가제와 제2회 성극대잔치를 통해 현역 장성에서부터 유치원생까지 400여 신자 공동체가 함께 하는 가족 축제를 마련.
 대부모 대자녀로 맺어진 가족 진짜 성악 가족 아래 윗집 사이의 가족 등 다양한 가족들이 저마다 기량을 선보이며 축제마당을 연출한 이날 성가제에는 박기석 주임신부가 친동생과 함께 한복 차림으로 깜짝 출연 신자들의 열화같은 박수를 받기도.
 박 신부는 2004년 군종교구 사목지표가 작은 교회로서의 가정을 만드는 해 여서 처음으로 가족성가제를 갖게 됐고 지난해에 이어 다시 성극대잔치로 흥을 돋웠다 며 이번 축제가 본당 신자들이 서로를 느끼고 알고 마음의 벽을 허무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 고 희망했다. 오세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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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04-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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