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사연구소(소장 조한건 프란치스코 신부)는 3월 16일 제주교구와 ‘제주교구 성지 개발과 순교자 현양에 관한 제반 사업 추진’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연구소와 제주교구는 제주교구의 성지 개발과 순교자 현양 사업을 추진하고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데 긴밀한 관계를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제주교구장 문창우(비오) 주교는 “한국교회사연구소와 사업을 함께하면서 주님께서 우리에게 원하시는 일을 해나가는 기회가 되리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국교회사연구소 소장 조한건 신부도 “이번 협약을 계기로, 김기량 순교복자 외에도 역사적으로 의미 있는 인물과 성지를 찾아내고 신자들이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민경화 기자 mkh@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