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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림동본당, 선종한 역대 사목자들 위한 추모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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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림동본당(주임 최희수 프란치스코 신부)은 3월 15일 주임 최희수 신부 주례로 본당 제17대 주임 고(故) 이용유(베네딕토) 신부를 비롯해 역대 본당 주임과 보좌로 사목했던 사제 중 선종자들을 위한 추모미사를 봉헌했다.

도림동본당은 이용유 신부가 본당 주임으로 봉직하다 주일 새벽에 갑작스럽게 선종한 날인 1981년 3월 15일을 기억하고, 매년 같은 날 본당 역대 사목자 중 선종 사제들을 위한 추모미사를 봉헌하고 있다.

중림동약현본당에서 분가해 1936년에 본당으로 설립된 도림동본당에서는 모두 26명의 주임신부가 사목을 담당했다. 이 가운데 이 신부 외 제1대 주임 서기창(프란치스코) 신부 등 16명이 선종했다. 역대 보좌 중 선종한 신부는 제2대 김병호(베네딕토) 신부 등 모두 14명이다. 이날 미사에는 이 신부의 조카 이가람(야고보·52·의정부교구 고양동본당)씨 등 유가족들과 신자 200여 명이 참례했다.

최 신부는 강론에서 “이용유 신부님은 전국을 다니며 사목하다 과로로 돌아가신 최양업 신부님을 닮은 분”이라며 “이 신부님께서는 목자가 양들을 돌보듯 가난한 가정을 방문하시고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안타깝게 생각해 성당 안에 면학 분위기를 조성하고 장학금도 지급하셨다”고 말했다. 최 신부는 강론을 마치며 “도림동본당 역대 사목자 중 선종하신 모든 분들의 영원한 안식을 위해 기도하자”고 당부했다.
박지순 기자 beatles@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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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23-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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