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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약화 불구 주일 미사 참여 오히려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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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들어 코로나 확산세가 약화됐음에도 매주 주일 미사에 참여하는 천주교 신자 수는 오히려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코로나19 이전과 이후 주밀 미사 참여 변화 (Sankey Diagram)

주교회의 한국가톨릭사목연구소가 만 19세 이상 천주교 신자 1063명을 대상으로 올해 110일부터 16일까지 설문조사한 결과, 코로나 시기를 거치며 매주 주일 미사에 참여했던 신자 가운데 13.6는 현재 특별한 경우에만 미사에 참여하거나 아예 참여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코로나 이전 매주 주일 미사에 참여한 신자의 70.5만이 현재 주일 미사에 매주 참여하고 있다고 응답했습니다.
 
현재 미사에 참여하지 않는 신자의 70는 여성이며, 연령대별로는 50대 이상 신자의 68.8가 미사에 불참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지역별로는 경북과 서울 등에서 많고, 신앙생활 기간이 31년 이상인 신자와 고소득 가구일수록 미사 불참자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현재 미사를 참여하지 않는 이유로는 주일 미사 불참에 익숙해져서라는 응답이 58로 가장 높았습니다.
 
이어 고해성사를 하지 못해서’, ‘코로나에 감염될까 두려워서’, ‘미사 참여가 더 이상 신앙에 중요한 기준이 아니어서30대로 비슷한 비율을 차지했습니다.
 
20대 청년 신자의 경우 코로나 이전 주일 미사 참여율이 53.2였지만 현재는 36.1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20대 신자 4명 중 1명은 특별한 경우에만 미사에 참여하거나 아예 참여하지 않는다고 응답했습니다.

한편 일반 국민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는, 코로나 시기 천주교회의 대응에 잘했다는 응답이 41.9로 나타나 미흡했다’ 33.7보다 더 높게 나타났습니다.
 
이번 조사는 케이스탯리서치에 의뢰해 성, 연령, 지역별 비례할당법에 따른 웹패널 온라인 조사로 실시되었으며, 표본오차는천주교 신자의 경우 95 신뢰 수준에서 ±3.01p, 일반국민 ±3.10p입니다.
 
자세한 조사 내용은 한국천주교주교회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기사원문보기]
가톨릭평화신문 2023-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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