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은 오늘도 변함없이
우리를 위해 구석까지 비추네
우리의 삶이 피곤하여도
연어가 있는 힘을 다해
피곤한 몸을 이끌고
모천(母川)까지 찾아오는 회귀본능처럼
희노애락으로 점철되는 우리의 삶도
주님께 의탁하고 그분께 마음을 향해보자
우리도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안일한 삶의 유혹에서 벗어나
하느님을 경외하며
어지러운 세상을 밝히는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하는 마중물이 되어보자
우리의 삶은 고통이 있어야 부활이 있기에
성모님의 7고7락을 묵상하며
육신의 모든 고통을
신앙의 힘으로 승화하며
주님의 빛을 따라
우리 모두 기쁜 마음으로
주님을 찬미하며
희망의 나래를 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