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복음화는 우리 손으로!
서울대교구 직장 교우회 신자들이 직장사목부 설립 10주년을 맞아 직장 복음화 사명을 다시 한번 되새겼다. 직장 교우회 신자 500여명은 4일 명동성당에서 서울대교구 사목국 직장사목부(담당 정성훈·도현우 신부) 설립 10주년 송년 감사미사를 봉헌하고 직장 공동체 활성화를 통한 직장 복음화에 앞장 설 것을 다짐했다.
교구 총대리 염수정 주교는 미사 강론을 통해 신앙과 직장 생활의 불일치로 고민하는 직장인들에게 신앙의 용기를 불어넣기 위해 탄생한 것이 바로 직장사목부 라고 말하고 직장 공동체 자체가 하나의 작은 교회인만큼 내적 친교를 바탕으로 직장을 복음화하는 데 힘써 달라 고 당부했다.
직장사목부는 직장교우회 활성화를 목표로 1993년 11월 발족했다. 95년 롯데백화점(영등포점) 직원 8명세례를 시작으로 직장내 예비신자 교리반 운영과 세례식 집전 등 활동을 본격화했다. 96년부터 길잡이 월간 가톨릭 직장인 을 발행하면서 소공동체 교육과 피정 직장 방문 성지순례 등을 통해 직장인들의 신앙생활을 돕고 직장 공동체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99년에는 홈페이지( htt
://org.catholic.or.kr/gikjang )를 마련해 인터넷을 통한 직장 선교에도 각별한 정성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2000년 6월에 시작한 매일 전자우편 서비스 가톨릭직장인 선교마을 은 아침마다 영혼의 양식이 되는 읽을거리를 제공함으로써 직장인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고 있다는 평이다.
직장사목부에 등록된 직장공동체는 정부 부처 및 기관을 비롯해 은행 증권 기업체 등 100여개에 이르며 직종 연합 모임인 교우협의회로는 서울시교우협의회와 증권인교우협의회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