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교구 거제시 장승포본당(주임 김민수 신부)은 23일 본당 대성전에서 교구장 안명옥 주교 주례로 본당 설립 50주년 기념미사를 봉헌 50년을 되돌아보고 새 공동체로 거듭날 것을 다짐했다.
장승포본당은 이날 기념미사를 봉헌하고 본당 50년사 봉정식을 비롯해 본당 노인학교 학생들의 풍물놀이 공연과 청소년음악회로 이뤄진 한마당 축제를 가졌다. 이에 앞서 22일부터 이틀간 전 신자들이 함께 참여해서 쓴 성서쓰기 노트와 오래된 성물 기도서 기록사진 등 50주년 기념 전시회도 가졌다.
안명옥 주교는 기념미사 강론을 통해 한알 겨자씨가 한 그루 나무로 자라듯이 성장해온 장승포본당의 50년 역사는 지역 복음화의 발자취 라면서 앞으로도 선으로 악을 이기고 사랑으로 참아주고 서로를 용서하며 세상과 빛과 소금이 되는 공동체로 성장해 주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장승포본당은 1935년 옥포본당의 마전공소로 시작돼 1953년 본당으로 승격됐다. 이후 지역 복음화를 위해 발전해온 본당은 1965년 현재의성전을 마련했으며 사제 6명과 수도자들을 배출했다. 현재 교적신자수는 3000여명이다.
거제=김영호 명예기자 easyck@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