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교구 연령회연합회(회장 김득수 지도 김정남 신부)는 위령성월의 끝자락이자 연중 마지막 주일인 그리스도왕 대축일인 23일 서울 명동성당 문화관 꼬스트홀에서 제12회 연도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지난해 10월 주교회의가 통일된 상장예식을 승인한 후 처음으로 열린 이번 교구 연도경연대회에는 각 지구 예선을 거쳐 올라온 14개 본당 연도팀 500여명이 참가해 그동안 연습한 연도 솜씨를 마음껏 선보였다.
이날 대회에서는 구파발본당 연도팀이 성 김대건 안드레아상(1등)을 차지했다. 1지구 신당동본당과 11지구 삼성동본당이 성 정하상 바오로상(2등)을 2지구 홍제동본당·4지구 혜화동본당·경기동부지구 마석본당이 각각 성녀 김효주 아녜스상(3등)을 각각 수상했다.
이날 대회 후 미사를 집전한 김정남 신부는 강론에서 세상을 떠난 이와 조상을 위해 바치는 연도는 전 세계 가톨릭교회에서 우리나라만 갖고 있는 유일한 기도 라며 통일된 상장예식을 배우고 익혀 돌아가신 분들에게 생전에 못다한 사랑을 베풀고 부모 형제 자매들이 일치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