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티칸시티=CNS] 교황 요한 바오로 2세는 20일 일어난 터키 이스탄불의 자살 폭탄테러를 강력히 비난 무고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잔인한 폭력 이 인류를 위협하고 있다고 말했다.
교황은 21일 터키 정부에 보낸 전문을 통해 이같이 비난하고 희생자와 부상자들 위해 기도하고 그 가족들을 격려했다.
20일 테러는 이스탄불의 르벤트구 소재 영국계 은행 앞에 정차된 차량이 폭발한 데 이어 거의 동시에 영국 총영사관 정문으로 폭탄이 장착된 트럭이 돌진한 뒤 자폭하면서 일어났다. 이로 인해 적어도 27명이 숨지고 450여명이 부상을 입었다. 이에 앞서 15일에는 이스탄불의 유다 교회 2곳에서 연쇄폭탄테러가 발생해 적어도 23명이 숨지고 300여명이 부상당했다.
교황은 개인간 집단간 긴장을 해소하는 가치있는 유일한 길은 대화 라고 강조하면서 테러에 관련된 모든 이들의 양심을 일깨워 그들이 용기있게 평화의 길을 갈 수 있도록 해달라고 기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