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터키에 위로 전문 보내
【바티칸=외신종합】 교황 요한 바오로 2세는 최근 터키 이스탄불에서 발생한 테러 행위에 대해 『대화만이 서로 대립하고 있는 사람과 집단들간의 긴장을 해소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며 테러 행위에 대해 비난했다.
교황은 『자살 폭탄 테러는 인간과 인류를 경시하는 폭력행위』라고 터키의 레젭 타입 에르도간 총리에게 보낸 위로 전문에서 말했다.
지난 20일 터키 이스탄불에서 발생한 폭탄 테러로 인해 지금까지 29명이 사망하고 450여명이 부상당한 것으로 집계됐다. 테러범들은 이날 영국 영사관과 런던에 본부를 두고 있는 홍콩상하이은행에 대한 폭탄 테러를 감행했다.
로저 쇼트 영국 영사가 희생자들의 하나가 된 이번 테러의 뒤에는 알 카에다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교황은 전문에서 터키 국민들에 대한 깊은 유대감을 표시하고 『전능하신 하느님께서 희생자들의 영혼을 거두고 유가족들에게 힘과 용기를 주시기를 빈다』고 말했다.
교황은 이어 무죄한 임명을 무차별적으로 살상하는 테러 행위의 비도덕성에 대해 비난하고 대립과 갈등에 관련된 모든 사람들이 용감하게 평화의 길을 걸어갈 수 있도록 하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