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림동본당(주임 박정우 후고 신부)은 서울대교구 생명위원회 산하 미혼부모기금위원회에 미혼부모를 돕기 위한 기금 933만8000원을 전달했다.
전달식은 1월 27일 서울 명동 서울대교구청 5층에서 도림동본당 주임 박정우 신부와 서울대교구 생명위원회 사무국장 오석준(레오) 신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도림동본당은 지난 주님 성탄 대축일 밤미사 구유예물 전액을 미혼부모기금으로 봉헌하기로 계획하고 이날 전달했다. 도림동본당 신자들은 생명을 위한 40일 기도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박 신부는 기금 전달식에서 “미혼부모를 돕는 일은 정말 가난한 이들을 위한 것이고 생명을 지킨 그들의 용기를 지지하고 격려하면서 미혼부모들에게 희망을 주는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박지순 기자 beatles@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