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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만 주교 "부활은 모든 기쁨의 원천이자 교회의 출발점"

천주교 원주교구장 2024 부활메시지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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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교구장 조규만 주교가 "주님의 부활은 모든 기쁨의 원천"이라고 말했습니다. 

조 주교는 '놀라지 마라. 너희가 십자가에 못 박히신 나자렛 사람 예수님을 찾고 있지만 그분께서는 되살아나셨다'는 마르코복음 16장을 주제로 한 부활 메시지에서 "부활은 우리 교회의 출발점"이라며 이같이 강조했습니다. 

조 주교는 "주님의 부활로 제자들은 다시 예루살렘에 모였고, 주님의 일을 시작했다"며 "부활이 없었다면 오늘날 교회와 우리들의 공동체는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조 주교는 또한, 인류가 아주 오래전부터 행복하게 오래오래 살고 싶어했다는 속성을 언급한 뒤 "지금도 사람들은 시간 속에 살면서 죽음을 넘어 희망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주님의 부활은 죽음을 넘어선 영원하고 행복한 삶의 시작이며 죽음을 이겨낸 승리"라면서 "주님의 부활은 우리 인류의 행복한 삶의 실현"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주님의 부활은 모든 불의와 억울함에 대한 보상"이라는 조 주교는 "주님의 부활이 없었다면 주님의 모든 삶은 불의하고 억울한 십자가의 죽음으로 끝났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조 주교는 주님의 부활은 미움과 폭력과 죄에 대한 사랑의 승리이기도 하다고 덧붙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주님의 부활은 전능하신 하느님께서 모든 것의 시작이며 모든 것의 완성"이라며 주님의 부활은 우리 믿음의 시작이요 마침이기에 주님의 부활을 더 없이 기쁘게 맞을 것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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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24-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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