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5일, 광주대교구 산정동성당서
주교회의 의장 이용훈 주교가 지난 2014년 7월 세월호 참사 유가족과 만나고 있다.(=주교회의)
한국천주교 주교회의 정의평화위원회 4월 15일 오후 2시 전남 목포 광주대교구 산정동성당에서 '세월호 참사 10주기 미사'를 봉헌합니다.
이날 미사는 주교회의 정의평화위원회 위원장 김선태 주교(전주교구장)의 주례와 강론, 사회주교위원회 위원장 문창우 주교(제주교구장), 광주대교구장 옥현진 대주교, 박현동 아빠스(덕원자치수도원구 자치구장 서리), 광주, 대전, 마산, 부산, 서울, 수원, 안동, 인천, 의정부, 전주 교구 소속 정의평화위원회 사제단의 공동집전으로 거행됩니다.
미사에서는 사회주교위원회 명의로 발표되는 세월호 참사 10주기 담화문이 발표될 예정이며, 미사 후 '짧은 위령 기도'를 바칠 예정입니다.
한국천주교주교회의는 지난 3월 춘계 정기총회에서 세월호 참사 10주기 연대 방법에 관하여 논의하고, 세월호 참사 10주기 담화문을 주교회의 사회주교위원회 명의로 발표하고, 4월 15일 세월호 참사 10주기 미사를 봉헌하기로 결정한 바 있습니다.
한편, 전국 각 교구는 4월 16일 전후에 세월호 참사 10주기 미사와 행사를 계획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