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구 연동본당(주임 현요안 신부)은 30일 제주시 문예회관대강당에서 연동칸타타 엑소더스 (영광의 탈출)라는 이색 문화공연을 무대에 올려 성황을 이뤘다.
대강당을 가득메운 1000여 관객들은 합창 전례무용 힙합댄스 퍼포먼스 난타 사물놀이 등 다양한 장르를 펼치며 구약성서 탈출기를 공연한 신자들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연동본당 신자들은 공연 기획부터 출연 연출까지 맡아 혼신의 노력을 기울였다.
이날 연동본당 문화공연은 새성전을 신축하며 가졌던 초심을 은인들과 함께 나누고자 마련한 자리로 지역사회에 간접 선교 역할까지 했다.
공연을 관람한 고효숙(요세피나 동광본당)씨는 제주시에서 이런 문화 공연을 해준 연동본당 신자들에게 감사드린다 며 본당 신부님을 중심으로 일치하는 모습이 아름답다 고 소감을 밝혔다.
현요안 신부는 엑소더스는 인간의 한계를 뛰어 넘는 것으로 첫 삽을 뜰 때 불가능해 보였던 것이 이뤄지고 힘든 과정을 통해 공동체 관계성을 다시 확인하면서 이 모든 것을 이뤄내시는 하느님 섭리에 영광을 돌리는 것 이라며 우리 삶이 살아 숨쉬는 출애굽기가 되길 기원하면서 이 자리를 마련했다 고 말했다.
김승호 명예기자 ambrosio@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