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7일 폭격 이후 우크라이나 하르키프 상공에 연기 구름이 피어오르고 있다 (바티칸미디어)
프란치스코 교황이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 그리고 우크라이나에서 평화를 이루고 전쟁이 종식되기를 기도했습니다.
교황은 성령 강림 대축일인 어제(19일) 정오, 성 베드로 광장에서 열린 삼종 기도에서 세계 평화와 분쟁 종식을 거듭 촉구했습니다.
교황은 특히, 며칠 전 공격을 받은 우크라이나 성지와 하르키프 시에서 겪었던 고통을 회상했습니다.
교황은 또 신자들에게 성령의 음성을 얼마나 잘 듣는지 자문해 볼 것을 촉구하고 성령의 음성을 위한 자리를 마련하라고 권고했습니다.
그러면서 그 방법으로 매일 복음을 묵상하며 기도하고, 성령의 음성을 더 잘 듣고, 좋은 말을 하는 것이라고 제안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