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22일 일반 알현 교리 교육
프란치스코 교황이 22일 성 베드로 광장에서 일반 알현 교리 교육을 하고 있다.(사진=OSV)
프란치스코 교황이 “겸손은 모든 미덕으로 가는 관문”이라며 “세상과 교회에 평화를 가져다주는 원천”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교황은 어제(22일) 성 베드로 광장에서 열린 일반 알현 교리 교육에서 “겸손이 없으면 전쟁이 있고 불화가 있고 분열이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교황은 겸손이야말로 “악마와 그의 공범자가 되는 위험으로부터 우리를 구원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가 하느님의 피조물임을 인정하고 그렇게 살려고 노력할 때 겸손은 그리스도인의 삶의 기초가 된다”고 권고했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이 22일 성 베드로 광장에서 일반 알현 후 순례자들과 인사하고 있다.(사진=OSV)
교황은 이어 그리스도인들에게 전쟁으로 폐허가 된 세계의 평화를 위해 기도해 달라고 거듭 촉구했습니다.
교황은 “우크라이나와 팔레스타인, 이스라엘과 미얀마, 그리고 분쟁으로 고통받는 모든 나라를 잊지 말자”고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