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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생 성가대 칸타빌레 무대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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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가는 단순한 음악이 아니라 노래로 하는 기도다. 그래서 기교가 뛰어난 이들이 부르는 성가보다는 신학생이나 수도자들이 기도하는 혼을 담아 부르는 성가가 듣는 사람들에게는 훨씬 더 감명깊게 와 닿곤 한다.

 이렇게 기도하는 마음을 담은 음악 발표회가 마련된다. 가톨릭대학교 신학대학(학장 정의철 신부)이 11일 오후 8시 서울 명동대성당에서 마련하는 개교 150주년 기념 음악회다. 성소 계발이라는 취지를 담은 음악회다. 그래서 출연자도 신학대학 신학생들로 구성된 칸타빌레 성가대다.

 사제 성소를 키우는 신학생들이 마음과 뜻을 모아 날마다 노래로 바치는 기도를 신학교 역사 150주년을 기념해 일반에게 선보이는 자리이기도 하다.

 칸타빌레 성가대는 박원주(가톨릭대 성신교정 교수) 신부 지휘로 1부에서 살베 레지나(Salve Regina) 카로 메아(Caro Mea) 아베 마리아(Ave Maria)를 비롯해 백장미 살아계신 주 성령 국악미사(알렐루야 거룩하시도다 주님의 기도) 가브리엘 포레의 레퀴엠 중 낙원으로(In Paradisum)를 합창한다. 2부에서는 샤를르 구노의 미사곡(Deuxieme Mess)을 연주한다. 또 성심교정 음악교수 최호영 신부와 음악부 학생들이 찬조 출연 오르간 연주와 현악4중주 등을 선보인다.
 성소계발을 위한 음악회답게 신학생 예비신학생 성소후원회원을 비롯해 신자라면 누구나 초청 대상이다. 문의: 02-740-9717
박수정 기자 crystal@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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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05-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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