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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연동본당 성서뮤지컬 ‘연동 칸타타 엑소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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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동본당 주임 현요안 신부와 출연진이 ‘연동 칸타타 엑소더스’ 뮤지컬을 마치며 인사하고 있다. “성서 온몸으로 표현” 제주교구 연동본당(주임 현요안 신부)이 성서를 주제로 이색적인 문화공연을 마련했다. 본당은 10월 30일 오후 7시 제주시 문예회관 대강당에서 초대형 성서 뮤지컬 ‘연동 칸타타 엑소더스’ 공연을 가졌다. 이번 공연은 본당 공동체가 새 성당 신축을 시작하며 가졌던 초심을 되새기고 신축에 도움을 주고 있는 은인들에게 감사를 표하고자 마련된 것.
1막 이스라엘이 홍해를 건너다 2막 우상숭배 3막 야훼께서 이스라엘과 다시 계약을 맺다 등 총 5막으로 구성된 이번 공연은 합창과 전례무용 힙합댄스 퍼포먼스 난타 사물놀이 등 다양한 장르를 모은 새로운 형태로 공연기획부터 연출 배역까지 모두 본당 신자들이 도맡아 준비했다. 초등부 주일학교 학생들을 비롯한 출연진 100여명은 천막성당과 연동노인복지회관에서 40여 일 간 땀 흘려 연습했다. 공동체가 한마음 한몸으로 준비한 공연이어서인지 공연장의 열기도 뜨거웠다. 특히 출연자들이 ‘우리는 하나’ ‘나는 믿나이다’ 깃발을 들고 공연장 통로를 통해 무대로 올라가는 모습을 표현한 5막에서는 관객과 출연진이 한데 어우러져 화합의 장을 연출해냈다. 현요안 신부는 “문자에 갇혀 있는 성서가 아니라 우리의 일상으로 살아 숨쉬는 성서가 되기를 기원하면서 이번 공연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창준 제주지사장 cjlee@catholictimes.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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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05-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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