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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청년 사목은 미개척지 전문 사목시스텀 구축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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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교회의 주역인 청년들의 신앙 성숙과 복음화를 위해서는 청년 꾸르실료 활성화 및 교회의 전문적 청년 사목 시스템 구축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꾸르실료 한국협의회(회장 홍화순 대표 지도 서유석 신부)가 2일 서울 절두산 순교성지 내 꾸르실료 교육관에서 청년 복음화의 방향 을 주제로 개최한 2003년 심포지엄에서 발제자들은 현대 젊은이들이 미래 복음화 사도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그들의 회심과 신앙성숙을 도와주는 청년 꾸르실료 활성화 교회의 체계적이고 구체적인 청년사목 방안 마련이 시급하다 고 입을 모았다.
 가톨릭대학교 성심교정 교목 박상수 신부는 꾸르실료 운동을 통한 청년 복음화 방안 에 관한 발제에서 1940년대 정치·사회적 혼란을 겪던 스페인에서 젊은이들을 중심으로 시작된 꾸르실료의 역사를 상기하면서 자신이 처한 현실 크리스찬으로서의 정체성에 대한 질문으로 출발해서 자신이 처한 정치 경제 사회 현실의 문제 해결을 공동체 구성원들과 함께 나누고 모색하는 꾸르실료가 젊은이들에게 매력을 줄 수 있다 고 강조했다.
 박 신부는 이어 청년 복음화를 위한 청년 꾸르실료 활성화가 시급하다면서 이를 위해서는 일년에 한차례 이뤄지는 청년 꾸르실료의 확대와 지속적 교육 과정 마련이 필요하며 그렇게 될 때 교육적 역량이 축적돼 봉사자 양성도 가능하다 고 밝혔다.
또 성인 꾸르실료 못지않게 청년 역시 꾸르실료 이후의 삶을 지속해주는 것은 그룹재회 라면서 청년 울뜨레아 활성화 청년 꾸르실료 활성화를 위한 연구 소위원회 조직 운영 등의 방안이 마련돼야 한다 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청년 사목의 문제점과 대응 에 관해 발표한 배상엽(서울대교구 청년사목담당) 신부는 한국의 청년사목은 미개척지면서 앞으로 끝없이 연구 개발돼야 할 분야지만 정확한 시스템의 부재 탄탄한 조직의 부재 양성된 청년의 부재 사목의 객체로서만 남아있는 청년을 대하는 시스템 전문 청년 사목자의 부족 등의 문제를 안고 있다 고 지적했다.
 배 신부는 이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교구 차원의 청년사목 규정과 방법론이 제시되고 이에 따라 청년과 관계된 제단체들이 함께 청년사목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며 연결고리를 만들고 본당과 지구 교구의 긴밀한 연락망과 조직망 구축 청년 지도자의 발굴과 양성 청년에게 맞는 전례 놀이 프로그램 연구와 보급 청년들을 위한 신앙 공간과 시간 마련 등의 사목적 노력이 이뤄져야 한다 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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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03-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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